11월호를 읽고

남편이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걸 지켜본 저는 우울증이 무서운줄만 알지, 그에 대해서 알아볼 엄두도 못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번 기사를 통해 우울증을 잘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특히 ‘주요 우울증 장애의 진단 기준’까지 있어서 저 자신에 대해 한번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기사를 몇 번 더 읽고 내용을 잘 숙지해 두려고 합니다.
- 강원 동해시 박순화 님

목포 건승약국 강성실 약사님의 ‘약국 이야기’ 코너가 매우 좋았습니다. 우리네 70~80년대 동네 약국의 모습이 떠올랐고, 당시 동네 약사님 같은 온화한 인상에 마음이 따스해졌습니다. 특히 약사가 된 배경, 나이 드신 동네 주민들을 걱정해 병원에서 조기 퇴원하신 내용은 눈물과 감동이었습니다. 새해가 코앞인데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 매월 좋은 소식을 전해 주시는 동아약보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 전합니다.
- 충남 아산시 한정희 님


동아약보를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설렘이 있습니다. 산뜻한 표지, 계절 감각을 실린 화보와 글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번 호는 알찬 건강 정보와 함께 특히 ‘trend 사전’ 칼럼이 유익했습니다. 리퀴드폴리탄의 시대를 맞아 제가 사는 사천시의 시골에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문화 창작자, 기업가가 찾아오길 바라게 됐습니다. 그들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서, 우리 지역도 시골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새로운 리퀴드폴리탄의 희망 지대로 변신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 경남 사천시 서미경 님